한국소비자연맹에서는 지난 6월 소비자 1097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전자상거래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보도자료를 발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농식품 전자상거래 증가하나 만족 수준은 제자리, 직거래 사이트 가격경쟁력 높여야
농식품 온라인 구매, 축산물에 대한 만족도 작년조사보다 높아져, 농산물, 수산물은 작년수준 유지 농식품의 온라인 구매만족도는 농산물 2011년(3.62점), 축산물 (3.56), 수산물(3.52)의 순이었다. 농산물과 수산물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축산물에 대한 구매만족도는 약간 높아졌다(3.50→3.56) 특히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 항목별로 보면, 배송이나 포장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구매결정 시 온라인상에서 제공되는 상품정보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아 소비자들이 해당상품에 대하여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아래 조사결과는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 6월 온라인으로 농식품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1년간 온라인 농식품 구매 회수- 줄어든 소비자보다 늘어난 소비자 3배 많아
지난 1년간 농식품의 온라인 구매행태의 변화를 알아본 결과, 31%이상의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농식품을 구매하는 회수나 구매금액이 증가했다고 하여, 줄었다고 한 소비자 (10.7%)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많이 증가한 계층은 여성소비자와 온라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구매를 많이 하는 소비자들이었다. 온라인으로 농식품을 자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구매회수나 금액을 점차 늘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의 온라인 구매 오픈마켓 주로 이용
온라인으로 농·축·수산물 구매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 유형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는 오픈마켓(44.8%)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농식품 판매전문몰(21.6%), 종합몰 중 농식품판매(19.7%), 지자체/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쇼핑몰(7.3%), 농민이 운영하는 블로그/카페(4.4%) 순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은 30대, 종합쇼핑몰은 50대의 이용이 많다.
오픈마켓 싼 가격이 장점이며, 지자체/영농조합운영 쇼핑몰은 사업자에 대한 신뢰. 상품 품질이 장점
농식품의 온라인 거래에 있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오픈마켓의 장점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가 50.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배송이 빠르다가 15.3%, 다양한 판매자와 상품이 있다가 13.6%, 상품의 품질이 좋다가 8.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식품 판매 전문몰의 장점은 상품의 품질이 좋다가 28.1%로 가장 높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가 24.7%, 다양한 판매자와 상품이 있다가 15.9%, 판매자가 믿을 만하다가 15.2% 순이었다. 지자체 및 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의 장점은 판매자가 믿을만 하다가 31.4%로 가장 높고, 상품의 품질이 좋다가 20.6%, 원산지 표시 등 상품 정보를 잘 제공한다가 14.8% 이었다. 농민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카페의 장점은 판매자가 믿을만 하다가 27.2%이고 그 다음 상품의 품질이 좋다가 20.1%, 구하기 어려운 특정 상품이 있다가 15.0%, 원산지 표시 등 상품의 정보를 잘 제공한다가 13.2% 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른 사이트에서 볼 수 없는 특정상품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종합해보면 오픈마켓은 가격에 장점이 있으나 상품의 품질이나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농식품전문몰은 품질에 장점이 있으며, 가격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나 영농조합 운영 쇼핑몰이나 농민이 운영하는 블로그 등은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품질에 대한 인정이 다른 유형의 쇼핑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나 가격은 오픈마켓 등에 비해 단점으로 보인다.
쇼핑몰 선택에 가격요인 가장 중요
농식품 온라인 구매 시 특정 쇼핑몰 선택의 이유로는 ‘싼 가격’이 35.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신선도 등 품질 26.4%, 판매자에 대한 신뢰가 17.5%, 배송의 편리성이 14.0% 순으로 나타났다. 쇼핑몰을 바꾸는 경우도 ‘다른 곳의 가격이 싸서’가 50.1%로 가장 높고, ‘신선도 등 품질이 낮아서’가 17.4%, ‘배송이 늦거나 배송 상태가 안 좋아서’가 13.4%, 특별한 이유 없이가 8.3% 순으로 나타나 쇼핑몰 선택에 있어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신선도 등 품질도 역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영농조합 등 직거래사이트 가격경쟁력 높여야
직거래라고 할 수 있는 지자체나 영농조합 운영 쇼핑몰 혹은 농민이 운영하는 쇼핑몰 등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상품 품질에 대한 차별화가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전달이 되지 않았거나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품의 품질이나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자체, 영농조합, 농민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